2013년 4월 13일 토요일

2013 S/S COLLECTION _ F r e a k s BY KIMTAEHOON + '독 백'


























































































PHOTOGRAPHER _NA JHIN
HAIR ARTIST _SEUNGMIN.LEE [SID HAIR]
MAKE-UP ARTISR _HYOJUNG.CHO
Styling Coordinator _HANNA.JEON
ALL SHOES _Suecomma Bonnie 
INNER WEARS _M U L
MAIN CLOTHES _Freaks BY KIM TAE HOON


M U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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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1/4~2/4   ' 독 백 '     
김태훈



@
만족하니?


00
뭘?


@
이번 디자인?


00
난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
그리고 최대한 상품성있게 접근한 것이고.
예쁘다 멋있다 이런 말 듣고 싶기보다는
상품으로 구매까지 이루어질가말가? 생각을 훨씬 더 많이 하면서 이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야,
너무나 열악하고 힘든 환경에서 이렇게까지 다지인이 나왔다는 것은 나름 대단한 것이야.
근데 사람들 눈이 너무 높아져서, 이번 디자인에 대해 인정을 해줄지는 모르겠어.


@
인정 받고 싶니?



00
존중까지,  존경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과정은 너무나 힘들어.
수많은 스케치에서 업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과정들이 거친 다음에 나오는 것이라서.
이번에는 정말 너무나 힘들었어,
내가 A라고 얘기하는데 상대방은 D 라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시간과 돈이 더 들어갔어.
정말 힘들어서 못해 먹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회사에 있었으면 그냥 지랄하며 화 내고 클레임치면 되는데,
그렇게도 할 수도 없으니 ............................
정말 힘든 것은 반응이 좋지않을 것 같은 디자인을 죽여야 된다는 것이야.
내 새끼를 처단한다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워.
스케체에서 드랍되는 것은 그나마 괜찮아,
근데 샘플들이 나왔는데 그것을 처단하기가 너무나 힘들어.
마치 내 자식이  장애인이나 문제가 있는 애라서 그 애를 죽여야 한다는 것과 같은 것이니 말이야.
우성 같은 애들만 살려야 한다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더군 !
 




@
그 정도로는 아무것도 아닌 껌일 것이야.
앞으로 일이 더 많아지고 커지면 더 심할텐데.....



00
그런말 듣고 싶어서 너에게 얘기한 것이 아니야.
그냥 아무말도 듣고 싶지 않아.


@.
언제까지 이렇게 갈거야?


00
그냥 계속 갈 수밖에.
과정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분명히 결과는 좋았었어.
나의 경험으로는


@
쉽게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쉽게 가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 효과를 보는 것이 더 경제적으로 맞을 것이야.
너가 아트를 하고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지?
너의 삶이 힘들고 어려우면 돈이 되는 것으로 쉽게쉽게 가면 될 것을 말이야!

00
난 바보가 아니야.
이 세상에 쉽고, 쉽게 간다는 것은 아무것도, 그 어떤 것도 없어.
어려운 것은 나에게 익숙해. 그래서 계속 하는 것이고.
어디서 시작된지는 모르겠으나 끝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
난 그 끝으로 가야만 해.
그 끝을 꼭 봐야만겠어.
그리고 난 아트를 한다고 생각해본적 없어.,
난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
사람들은 나의 디자인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을 먼저 판단하고 결과물들을 그런식으로 얘기하는 것 같은데
난 절대 아트를 하지않아.





@
그것은 그냥 너의 생각인지도 몰라.
아트를 한다고 한다면 기분 좋아할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군
그리고 미련하군 .  
너가 디자인 않해도 다른 디자이너들도 넘치면서 잘 하고 있는데,
꼭 해야되나?



00
아트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철저하게 나를 무시하는 말이야.
난 정말 비즈니스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그리고 난 아트를 한다고 하는 그들…..
그것도 경박함에 자아도취된 그들을 …..

그들은 자신들이 위대하다라는 망상을 지니고 있는지도 몰라 .
이 망상은 본인들이 남과 다른 천재인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게 될 것이야.
위대하며, 숭고하고, 감동적이며 특별하고 심도있고 깊은 통찰력까지 있다고 ....
그리고 어떤 규칙과 룰을 파괴하며 본인들을 자랑스럽게까지 느낄 것이야.
난 그들의 거만함이 싫어.
어떤 룰과 규칙 ,이런 기술적인 부분은
분명히 그들을 세련되게 훈련시켜주면서 안정감을 줄 수 있어.
이 안정감은 보수적인 고전주의와 같은 것이야.

 새롭니, 특별하니, 유니크하니, 실험적이니,
이런 것들만 추구한다면 경박함이 하늘을 찌를 것이야.
그래서 난 아티스트들의 이런 경박함들이 너무나 쉽게 노골적으로 보이니까
나의 영혼이 그들을 볼때마다. 그리고 그들의 작품들을 볼때마다
너무나 절망적이며  회의적이기까지 한다는 것이야.

모든 규칙을 알고나서 깨버릴 수 있어.
처음부터 깬다는 것은 애머츄어들의 발상이지.
난 오래못갈 애머츄어들이 힘들어.
너무 다재다능해서 뭘 해야할지 모른채,
룰 만 깨고 있거든.
이 시간 낭비를 어떻게 할거야?
이런 것들을 ,
그들을, 상대방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이 사랑이니뭐니,………..
그냥 지켜만보는 것이 진정한 우정일가?
난 아니라고 봐.
하지만 변할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 내가 뭐라 얘기하겠어. 나만 힘빠지게.
정말 그들을 아낀다면 난 화내고 싸웠을거야.
하지만
난 이제 화낼 힘도 없지.
너희가 틀렸다가 아니야.
방법적인 선택을 잘못한 것 같다는거야.

제대로된 공부와
본인이 끝맺음을 잘 했다는 얻기 쉽지않은 졸업장과
끝없는 테크닉 부분의 훈련과
무시할 수 없는 본인만의 어떤 규칙들을 터득하며
충돌보다는 조화롭게 풀어나가는 어떤 결과물이야 말로
난 더 높게 인정해줄 수 있어.
난 정말 경박함들이 싫어.
근데 그들은 본인 자신들이 경박한지 하지않은지도 몰라.

영감은 넘친다고하겠지?
하지만 난 웃긴 소리 그만하라고 속으로 얘기해.
////
감각
자극
관념
폭넓은 영혼
이것들을 활기있게 할려면 처절한 연습과 테크닉이 바탕이 되어야 된다는 것이야.
그렇지않다면 금방 죽어버리는 순간의 천재로 남던가.말이지.

감각있니 뛰어나니 하는 것들은 자연의 산물도 아니야.
그냥 여기저기서  평범하지 않는 새로운 것을 쉽게쉽게 접하기 쉬우며
본인 것으로 만들기도 쉽고도쉬우니까 말이야.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쉽게 쉽게 찾을 수도 있고
관심만 있다면 다들 경박한 천재로 되기도 쉬울지도 몰라.

그리고 너가 디자인 않해도 다른 디자이너들도 넘치면서 잘 하고 있는데, 꼭 해야되나? 그 질문은
나에게 수없이 많이 했다. 그러니 너가 그런 질문 날리지 않아도 충분히 그 어떤 무거움으로 눌리고 있으니 ......
다음에는 그 질문 삼가해줘.

난 해야하니까 하는거야.
그냥 해야하니까. 
하고 싶어서가 아니야.
그냥 해야해.
분명 '문'이 열릴 것이야.
언젠가는 나의 디자인을 사람들이 알아 줄 것이고////



@
과연 그럴가?
대한민국 사람들은 너무 경쟁이 심한 교육환경과 좁은 땅덩어리에서 아둥바둥거리고 있으니
너가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너를 쉽게 인정해주지 않을 것이야.
그들은 항상 남이 잘 되는 것을 배 아파할 것이며,
너가 얼마나 견디어내는지 지켜보며 구경만 할 뿐 일 것이야.
그리고 겉으로는 잘되길 바란다. 널 위해 기도한다.  이런 말 뿐일 걸.
마치 거지에게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런 얄미운 말빨 처럼.
정작 거지는 따뜻한 밥과 돈이 필요로 한데 말이지.


00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낫겠지.
난 여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쳐냈어.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아.


@
왜?
두려운가?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질가봐.


00
혼자서는 살아 갈 수 없어.
당연히 그것은 두려운 것이야.
너가 만약 혼자 무인도에 쳐 박혀있어봐.

섬  ,
섬위에 혼자 잘 났다고 있어봐.
그게 무슨 소용이겠어!

사람들 무리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과
그들과 약간만 어울려지고싶은 것이
조화로움을 어느정도는 이루어져야 할 것이야 //








00
신이 나를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나를 테스트하고 있어.

감성과 이성을 이렇게 힘들게 충돌하면서 조화롭게 풀어가고 있는데,
………………………………………………
………………………………
…………………..

수많은 내 옷들을 봤어. 그냥 내가 입고 다니는 옷들 말이야.
방구석에 있는 옷.
사무실 행거에 짱 박혀 있는 옷.
깊숙히 큰 박스에 꼭 꼭 눌려져있는 나의 옷들.
1년에 한번도 입혀지지않은 옷들도 많지만
그냥 가만히 그것들을 지켜볼때
옛 과거들을 회상할 수 있어서 좋아.
옛 과거들을 회상하며 웃을 수도 있어.
이 과거들이 쓰레기라도 난 버리지 못하겠어.

벼룩시장에도 못 내놓겠고
재활용센터에도 못 가져가겠고
리사이클 수거함에도 넣지 못하겠어,.
마치 그림 감상하듯
가끔 지켜만봐도 뭔가 느낌이 있어,.


나와 하나가 되는 옷을 입고
독일 오케스트라 음악을 들으러 가고싶군 !

패션은 언어야 .
그냥 난 아무말도 할 필요가 없어.
눈으로만 얘기하면 되니까.
과도한 멋 부리는 것은 어릴때고
지금은
그냥
나와 하나가 되는 그 어떤 점을 찾는 것이야.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음악을 듣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감동을 받으며 말이지.
그 어떤 옷을 입고서 말이야.




@
다음 컨셉과 테마는 뭐야? 




00
왜 꼭 컨셉과 테마를 정해야하지?
많은 페인터들이  무제  라고 하면서
보는 사람에 따라 그림들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감상할 수 있는 자유를 주듯이 나도 그러면 안되남?
의미부여하는 디자이너들이 솔직히 꼴보기 싫어.
머리에 나보다 더 똥으로 가득 찬 것처럼 보이는데 말이지.
온갖 의미들을 다 가져다 붙이는 것이 너무나 싫어서말이야.





@
그래도 그것들은 있어야 할 것이야.
그래야 항상 시간없는 현대인들이 빨리 이해하고
그 이해로 감동을 받고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00
나 그냥 현대인들에 옷 팔지 않고
죽은 중세의 영혼들에게나 팔가봐
무슨 숟가락으로 밥을 떠 먹여줘야 되남?




@
후~~~~
넌 아직 멀었다.
그런 사고 방식으로 ........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간다면.
서비스를 해줘.
사람들에게
서비스  ,
그것도 기분 좋은 서비스를 ,
그럴거면 그냥 '아트'나 하지 왜 '디자인'을 하고 지랄이야?
아트가 더 쉬어, 그냥 미치면서 하나만 파면 되니까.
쉬운 것을 하던가?
넌 현실주의자이며 실용주의자 이잖아.
근데 행동은 전혀 그렇지가 못하는 것 같군!
넌 사람들 자체를 싫어하고
통속적인 것들을 너무 무시해.
근데 그 통속적임도 너를 인정해줘야 너가 더 클 수 있어.
더 이상 똑같은 얘기 반복하고싶지도 않고,
솔직히 너랑 몇십년동안 이런 독백도 좀 지겨워 죽겠어.
그냥 입 닥치고 해.
그냥 하라고,.
,냥  하면 될 것을
뭘 그리 생각도 더럽게 많고





00
난 현실주의자들도 짜증나고
이상주의자들은 나를 화나게 만들어.
난 그 어떤 무리에도 속하기가 힘든지도 모르겠고 그 무리들속에 끼고싶지도 않아.
지 몸 하나 챙기기도 버거운 애들이 졸라 꿈과 이상을 지끌이는 것 보면
너무 고통스러워. 
겉멋만 든 것 같아.
그들은 그냥 말 뿐이야. 
말 뿐 .

현실주의자들은 주워진 상황에서 더럽게도 머리 굴리며 계산하면서 될 것들만 한다는 것이야.
그리고 눈꼽만큼도 손해를 볼려고 하지않아.
이 세상 사람들이 다들 이들과 같다면, 이 세상이 굴러가겠어?
정말 짜증나지.

하지만 이상주의자들이 더 고통스럽게 만들어.
누구나 꿈은 있고 모두들 이상은 있어.
단지 그것을 잊어버리거나 생각을 하지않아야 현실이 덜 고통스러운데 말이야.,
근데 계속 헛소리들을 지끌이면 정말 힘들어지더군 .
않될 것들을 왜 말로만 지끌이는지 말이야.
그럼 보여주라 해. 
눈 앞에 보여주라고 .
갑자기 너와 대화를 하면서 화가 치밀어.
이들은 나와 상극인지도 몰라.





@

인간관계에서 상극관계도 필요로 해.
화 낼 필요도 없어.
각자의 길이 있고. 그것들을 그냥 그런가보다하면 될 것이야.
너 생각과 다르다고 화 낼 필요도 없지. 


00

내 생각이 항상 옳다. 해서가 아니라
변할 수 있는데 과거의 것들이 본인의 전부이냥 
그리고 그것이 완전한 자아이냥,
변하지 않을려고 하는것이 싫어.

누굴 이해하고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봐 준다.”
다 좋은 말이야.
근데 그 인정은 과거부터 현재완료까지 이지. 
현재 진행과 미래가 보이는데. 어떻게 그 힘듦을 계속 보겠어.
상관없는 사람이면 관심도 없겠지.
좀 만 다르게 변하면 뭔가 더 넓고, 큰 어떤 무엇을 얻고, 또 다른 세상이 열릴텐데. ....
그들 역시 그것이 무서워서일가?
왜 본인들은 본인 스스로를 이상주의자 이니하며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는 자체가 거슬려.
난 이래왔으니 계속 이렇게 살거야.”  이런식의  뇌 구조 이잖아.






@
신경끄고
너나 잘해.
너 일에만 집중하고
쓸데없는 기운들을 무시해버려.

00
무시할 수가 없어.
이런 상극의 기운들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로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 충돌은 또 다른 어떤 것을 창조해 갈 것이야.
싸움 없는 무기력한 평온은 인간을 썩어가고 부패되게 만들어버릴지도.






@
너가 성숙한 어른이 되었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어.
너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염려될 것도 없고.
하지만 항상 스트레스가 심한 너에게 평온함을 얻을려고해야지
굳이 꼴보기 싫거나 상극의 기운들을 만날 필요가 없잖아.
그런 이상주의자들을 피하고 너의 정신이 다치지않고
온화한 상생의 기운을 접해야 , 너가 더 넒은 세계로 커갈 수 있어.


00
너의 상생은?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사람만 만나라는건가?
사람들은 그냥 저절로 수없이 스쳐지나가면서 만나지고 헤어지고
잠시 또는 오랫동안 관계를 지어가며 저절로 자연스럽게 흘러가.
내가 어떤사람 만나자. 어떤 사람 피하자.” 해서 그렇게 그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너도 알잖아.
그들을 뜯어 고치고 싶은 것이 아니야.
그들이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고 힘듦을 스스로 짊어지지 않았으면해서야.
그 힘듦이 나에게로 전이되어 오는 것처럼.
내가 그 무거움에 고통을 받는 것처럼 느껴지기때문일 것이야.
그들이 틀렸다가 아니야.
왜 변할 수 있는데 계속 고집만 피우는 것인지 !
그 모습이 정말 나를 힘들게해서 일 것이야.


@
너의 과거를 보는 것 같아서 더 고통스럽겠지?
신경끄고
너 자신에게만 집중해.
너의 자아성찰과 실현을 더 신경써.


00
나를 힘들게하는 존재들이 있어줘야 난 더 생각할 수 있어.
그래서 아까도 얘기했지만 상극의 않좋은 기운도 필요하다는 것이야.
생각을해봐.
항상 평화롭고 어떤 장애와 어려움 없이 순탄하기만 한다면
날   더  바보로 만들기 딱 좋아.




@

계속 똑같은 말만 되풀이 될 것 같아서
나 그만할란다.
너 주변에 좋은 기운의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러니 굳이 더 신경 예민하게. 굳이 더 쓸데없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
에너지 소모시키는 기운을 접할 필요가 없다생각하니.
짧고 아까운 인생.
허비하지 말아라.
더 큰 일과.
더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너 자신에게 집중을 더 했으면 한다.


뭘 어떻게 변할거야?
말로만
생각만 하지말고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변할건가?





00
지금 머리 넘 아프니까,  나중에 얘기해.
어떻게든 서바이벌에 살아남으면 되는거잖아!
열성 아닌 우성처럼 .
그러니까 방법적인 것은 나의 상황에서 다각도로 모색을 하고 있으니
그냥 조용히 지켜만 봐줘.






@

아니
뭘 지켜봐 ? 너의 어리석음들을.
너는 너 스스로 한계를 벌써 지어놓고 그 한계안에서 지랄을 하는 것 뿐이야.
한계를 짓지마.
스스로 한계를 두지마.
그러면 더 더욱 고통스러울거야.



00

아니
한계를 지어놓고 해야해.
한계 안에서 책임질 수 있는 일을 해야하고
내가 액션한 것들에 끝까지 책임을 질려면 오히려 그런 상황이 더 도움이 되기도 해.
그리고 한계를 짓지않고 정말 자유롭게 하고싶은 것들 다 한다고 치자.
그러면 결과는 결론은 ? 그 다음 책임은? 수습은?  그리고 거기에 따른 기회비용은?
책임 못질 일들을 벌려놓기는 싫어
그리고 너는 나를 모르잖아.
나에대해 아무것도 모르잖아.
너가 뭘 안다고 지끌이지?
그냥 겉모습과 눈에 보여지는 것들로만 얘기하고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면서 말이야.




@
몰라서 할 수 있는 얘기고
몰라서 더 잘 볼 수 있고
너와 약간 떨어져서 보면 다 쉽게 보이는 것인데ㅡ
결국 너가 변하기가 힘드니까 계속 널 합리화 하는 것이잖아.
제발 남의 말 좀 쳐 들어 ,.
넌 나야
넌 나라고 .
내 말까지 듣지 않으면 넌 어떻게 될 것 같아.?
너보다 못하고 멍청한 애들도 너 보다 다 잘하고 있는데,
넌 항상 움츠리고 있어.
제발 너의 한계를 미리 짓지말어.
오늘은 여기까지 얘기할께.
다음은 없어 . 내 말 명심해 / …….

………………………….
………………..
…………….
……….
….

00

다시 원점으로, 어떻게 해야할가?



@

뭘?




00

모든 것들 .

일 .
내가 살아가는 것.
충만함,
행복, 
사랑, 
아름다움,
뭐 이런 모든 것들.




@

진부한 얘기지만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즐기면서 살아가는 방법밖에 없어.
온 에너지를 다 쏟아부어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
무엇을 원하는지 자문을 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어가고,
너의 열정을 보여주면 돼.

너에게 어떤 시 한편을 보낸다.

장애인의 성을 다룬 영화
The Sessions 에 나왔던 시 한편이야.



나의 언어로 그대를 어루만지리
내 손은 빈 장갑처럼 무기력하니
나의 시로 그대 머릴 만지고
그대의 허리와 배를 간지럽히리
내 손은 힘없고 벽돌처럼 무감각해서
내 조용한 욕망의 소리를 고집스럽게 거부하나니
나의 언어로 그대 마음을 두드리니
횃불을 들고
영혼 깊숙이 날 맞아주오
내 시가 그대를
부드럽게 애무하도록





00

아름답군 ,
잘 쓸려고 한 것 처럼 느껴지지도않고
뭔가 자연스러워.언어의 힘도 느껴지고.
좋다. 기분이 좀 나아졌어.
.............................
.................
.........
동지 
넌 나를 믿나?


@
너 빼고 다 믿어.


00
농담하지말고 진지하게 물어보는거야,
너 나 믿냐, 그리고 믿어줄 수 있냐?




@

뭘?
무엇을?
믿고 않믿고가 그렇게 중요한가?
어떤 대답을 얻길 원하지?



00
그런 말장난 하고싶지않아.
 정말 넌 나를 믿냐고?



@

믿으니까 이렇게 너와 대화를 하는 것이겠지.
하지만 난 너가 더 이상 자문을 하지않고 그냥 밀고 나갔나갔으면 해.
생각과 너의 쓸데없는 글 쓰는 시간까지도 솔직히 너무 시간 아까워.
난 너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지않는 그런 날이 오길 바래.
진심이야.

00
알았어
고맙군 

@
고맙긴
너가 바로 나인데 /
고마워할 것 까지야


00
갑자기 도망가고 싶군!
숨어버리고 싶군 !
 어디론가,
아무곳이나.
하지만 도망갈 곳도 없고
 편히 쉴 수 있는 곳도 없어.




@
계속 일해 
계속 쉬지않고
계속 해.
절대 도망가지도 말고
피하지도 마
너가 이기든 지든 
결판을 내야 해.

선택의 연속인 매순간을 회피하지도 말고
그 선택의 결과를 좋게 나오게끔 끝까지 긴장해.
그리고 집중해서 다음을 다시 준비하고.
가끔 너의 죽은 친구들과 중얼거리며 술을 마시던지 하면서
릴렉스하게 긴장을 풀어주면 돼
명심해
도망가지마




00

알고있어,
솔직히 피할 곳은 없어,
숨을 곳이 있다면 당연히 피하고 싶겠지.
하지만 전혀 피할 수 있는 곳이 정말 없어.
내 말은 어떤 문제들을 그때그때마다 피하고 싶다는 것보다
휴식을 원해,
잠시만이라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그런 휴식 말이야.
내가 라고 얘기하더라도
내 마음은 임을 캐취해줬으면 해.

너 처럼 화 기운 많은 애들과는 정말 대화가 않된다.
그 말들의 속 뜻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나의 말들을 다 무시하고 싶고,
너의 말들을 다 호응하고 떠받드는 종을 원하는 것인지?
너와 내가 너무 같아서 뭔가 억지로라도
난 너와 달라.”이런 차이점을 찾고자 그러는 것인지?
…………………………..
……………………
…………….
너랑 더 이상 싸우고 싶지않아.
난 그냥 알겠어.”  라는 말만 하겠어.
내 머릿속의 얘기를 하면 대화가 끝이 않날 것 같아.





@

왜 글을 쓰지?


00
그냥  나를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아니라
그냥 나를 위해 
그리고 
위축되고 싶지않아서.
세상은 너무 무섭고 현실은 두려워
난 이미 충분히 위축되어 있어.
그래서 일부러라도 움츠리고 싶지않아서 일 것이야.

보기 좋은 것들.
듣기 좋은 것들.
남들 보기 좋은 것만 밖으로 보여준다는 것이
너무 비현실적인 것 같아보여.



@
넌 고통을 주고싶니?



00

잘 모르겠어.

고통을 받고 않받고는 그들의 몫이야.

화를 내든.
욕을 하든.
웃음을 보이든.
본인 자신에대해 한 번 생각을 하게하던.
나를 더 미친놈처럼 생각하든.
아니면 고통받으며 강해질려하는 그냥 평범한 한 인간으로 간주하던.
다 그들의 자연스러운 몫이야.

말이 싫어.
말 하는 것이 귀찮아.

그냥 글이 좋아.



@

그러렴.
………..

그리고 건강관리 잘해라.
너 몸이 너무 않좋아진 것 같다.
건강 잃으면 아무소용 없단다.
옆에서 고마운 잔소리라도 해주는 사람을 찾던가
아무튼 난 너가 계속 싸워갔으면 해.
그리고 정말 어느순간 깨닫고 그 깨닮음을
아주 심플하고 단순하게 실행했으면 해.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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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하길 바라며

 +

10 시간짜리야




10 시간짜리 이 음악과
동시에 여러 음악을 함께 ////

아주 딥하고 괜찮은,
공유하고 싶지않은
noise
그리고  
electronic 함께 들으면서 ………////………….


음악이 향수같군
마치 술에 취하는 느낌처럼 말이야.


////+/




_ 얼만큼 너 자신에게 솔직해질 수 있을가 ? 
자신과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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