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4일 토요일

오늘은 편히 잠이 올 듯. 친구들의 메시지에 평온함이 느껴져서

내가 하고있는 일이 왠지 비젼 없게 느껴지고 자영업의 한계가 있어서 계속 이렇게 찌질하게 쭈욱 갈 것 같은 느낌이 졸라 힘들게 해. 문제는 돈 인데. 앞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의 한계가 눈에 보여요  뭐라할까 ! 아무리 일을해도 돈이 않모이고 대출의 연속에 .... 빚내서 하고 빚  갚고 , 또 빚내고. 빚 갚고 , 또 빚내고....물가올라서 단가 맞춰가기도 힘들고 , 공장 생산도 더 힘들어지고. 그냥 남 좋은 일만 ,.... 무보수 봉사하는 느낌에 ,,,여태 8년째 해온것들이 ......내가 그냥 기분때문이 아니라 현실이 보이니 기분이 다운되는것같음.직원없이 일 쳐내기도 정말 이젠 힘들고 .  돈이 있고 쾌적한 사무실이 있어야 직원도 채용하는데.   갑 의 기업들은 절대 손해 않볼려고 거의 원가에 가깝게 납품하게 하는데 , 그리고 위탁은 내가 재고 부담때문에 도박하듯이 배팅을해서 모험하는거에요.  반응 없으면 그냥 좆되는 것임 만약 너 같으면  어떤 선택을 하겠어? 희망이라는 것을 계속 쫓을것인가 ?? -----------------------------라는 나의 고민 메시지를 보냄 A친구: 희망을 중심에 두고 베팅을 하그라 너는 이제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가 온거야 힘을내 그리고 니 자신을 믿어라 하다하다 삑사리 나믄 나랑 농사나 짓자 너같은 천재가 안되면 아직 때가 아닌거다 베팅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라 이런건 아둥바둥 한다고 바뀌는게 아니다 ㅋ B친구: 같은자영업자의입장으로서...제가하고싶은말을소상히말씀해주시네요! 결론은...이것이자영업자의업이라는..당연히짊어지고가야하는.. 이왕이렇게갈거라면,과감히부정적인생각은버려야한다는진리를얼마전에터득했답니다!지금도매출생각에지출은줄지않은이위치가열불나고 미치겠지만...그래도...어쩔수없잖아요! 그렇다면...계속...나는찌질이라는생각은.. 버리시는게... 세상모든영세자영업자들이... 그런다하더라구요! C친구: 느낌은 느낌일뿐. 극복하는것도 니가 선택하는거잔아. 누구나 다 불안해해. 그래도 불안한게 도움이 안되니까 사는 동안엔 즐겁게 사려고 하는거여.......힘좀 냅시다... D친구: 참 힘들겠네.한번 만나서 얘기나하자.너무 좌절하지마.어떻게든 다 살아가면돼. E친구: 야 장난해 .. F친구: 나라면............저기 앞에 근육질다리 아가씨를 쫓아... 어머 쟤 가네 가   야  아놀드 다리! 한번만 만지게 해줘어어               그나저나 난 첨에 무슨 대출상담 문자인 줄 알으따 ㅋ       암튼 나의 답은(이제 진지하게 들으란 말얏!)    나는 희망이든 돈이든 뭐든 날 기분좋게 하는 것을 쫓으리  그리고 날 기분좋게 하지 않는 것들에 연연하지 않으리   그건 예쁜 다리를 모욕하는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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