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9일 목요일

지하철에 .................



식당에서 밥을 먹을때에만 tv 를 봅니다.
올림픽 기간이라서 그런지 예상했던데로 여러 기업들이 마케팅 전략으로 광고를 많이 하더군요 .
이 광고의 홍수속에서 우리들이 존재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쓰윽 미소를 남들 모르게 지어봅니다.


지하철에 우연히 어떤 글을 봤습니다.
한번쯤은 우리들에게 어떤 생각을 하게 해 줄 것 같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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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도코 올림픽에서 일본의 마라토너 '쓰부라야 고키치'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좋은 성적이였지만 그에게 금메달을 기대한 일본인들의 아쉬움은 컸습니다.
결승전 앞에서 극적으로 추월당해 은메달을 놓쳤다는 이유로 그의 수상 소감은 대국민 사과 인터뷰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경기 다음날부터 다음 올림픽을 위한 훈련을 시작햇습니다.
그러나 올림픽을 1년 앞두고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퇴원했지만, 그는 이미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고,
올림픽을 9개월 앞둔 어느 날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지쳤습니다. 이제 더 이상 달리고 싶지 않습니다."


4년마다 올림픽이 열리며 전 세계가 열광합니다.
수 만 명의 전 세계 선수들이 참여하는 올림픽 경기에서
누구 하나 땀흘리지 않고 경기에 나서는 선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는 나라가 절반이 넘고,
90 % 의 선수들은 시상대에 서보지도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갑니다.
우리 삶을 더욱 가치있게 하는 것은 승리가 아니라 도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모두는 박수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인생의 레이스를 힘차게 달리는 우리 이웃과 가족들처럼 말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이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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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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